장승의 자리
잊히지 않는 사랑 노래
♣소완섭♣
2016. 5. 22. 09:32
나처럼 그리움에 젖을 그대에게
다가설 수 없어 마음에 붓을 들었습니다
앞마당에 핀 연분홍 분꽃은 지고
석양엔 하얀 서리꽃만 피었습니다
너무 늦게 보듬는 아픔입니다
용서해주세요
스치듯 소중한 인연으로 만나
잊히지 않는 사랑 노래 부를 수 있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