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 아침편지
목이 아프다
♣소완섭♣
2017. 3. 1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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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아프다 목이 아프다. 성대종양이란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 강의하는 사람이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으니 나쁜 생각과 공포감이 밀려온다. 어떻게 하지... 병원에 다녀왔다. 최대한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치료법이란다. 참 난감하다. 강의할 때 외에 말을 줄여야겠다. - 편석환의《나는 오늘부터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중에서 - * 목이 아프다는 것은 큰 신호입니다. 몸의 어느 한 구석이 고장났거나 균형을 잃었다는 징조입니다. 참으로 난감한 일이지만 도리가 없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목을 달래는 것입니다. 목을 달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말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침묵은 더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