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 아침편지
내 젊은 날을 반성한다
♣소완섭♣
2017. 3. 29.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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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젊은 날을 반성한다 "만약 널 만날 수 있다는 걸 알았더라면, 마지막까지 널 포기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죄인이 되어 있지는 않았을 게다. 미안하다." 아버지는 자신의 인생을 반성한다. 그는 내 손을 잡고서, 나를 잊기 위해 갖은 몸부림을 치던 젊은 날을 반성한다고 말했다. - 애런 베이츠의《나의 아버지》중에서 - * 아버지도 자식 앞에서 '반성한다'는 말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 아버지도 자식도 함께 치유될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걸었던 회한의 길이, 더 영예롭고 희망에 찬 아들의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흘리는 반성의 눈물이 자식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