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의 자리

그대 붉은 미소 만큼

♣소완섭♣ 2024. 3. 26. 16:23

그대 붉은 미소 만큼


여명의 붉은 빛깔에
물드는 물안개는
사랑같은 것

눈부신 햇살에
마음 빼앗긴 건
따뜻한 사랑맛을 알기 때문

하지만
지금까지 날 설레이게 한건
그대의 붉은 미소만큼
사랑스러운건
본적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