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의 자리

봄날의 약속

♣소완섭♣ 2025. 4. 10. 17:26

봄날의 약속


너와 난

손가락 언약은 없어도

때가 되면

보고 싶고

그리울 땐

그날 그 장소에서

우린

햇살 담은 미소로

심장 깊숙이

꽃물 든 사랑을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