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 아침편지

'당신과 나 사이'처럼

♣소완섭♣ 2014. 9. 18. 03:12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과 나 사이'처럼


새것이,
이름 있는 것이
다 좋은 건 아니야.
마음이 담기면,
오래된 것이 더 좋아.
오래 사귄 친구처럼.


- 김재용의《엄마의 주례사》중에서 -


* 오래된 친구,
오래된 사랑, 오래된 믿음.
이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단단한 돌처럼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거친 파도, 모진 태풍에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