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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의 자리

기다리는 설레임

 

 

기다리는 설레임 / 시골장승

하늘과 땅에
가을물을 들이며
국향으로 기다림을 끝내고
동백의 아름다운 겨울색깔이          
설레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합니다.

           

단풍빛깔에 즐거웠고
국향에 취하여 가을을
정신없이 보낼을 지라도
낙엽들의 속삭이는 가을이야기에
기다리던 겨울이 심술이 났나 봅니다.

오늘아침 소낙눈이 내렸다.
아쉬워하는 몸부림이겠지요
오고 또와도 다가오는 겨울의 매력은
누구나 꿈꾸는 기다림의 설레임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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