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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진경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
나는 들었다 나무가 하는 말을 들었다. 우뚝 서서 세상에 몸을 맡겨라. 너그럽고 굽힐 줄 알아라. 하늘이 하는 말을 들었다. 마음을 열어라. 경계와 담장을 허물고 날아보아라. 작은 풀들이 하는 말을 들었다. 겸손하라. 단순하라. 작은 것들의 아름다움에 귀를 기울여라. - 척 로퍼의《나는 들었다》중에서 - * 마음이 어지러울 때 잠깐 멈추어 가만히 산책을 해봅니다. 자연이 알려준 많은 말들에 귀 기울이게 됩니다. 파란 하늘에 몸을 맡기고, 발밑에 있는 작은 풀들에 귀 기울이면 어느새 마음도 솜털처럼 가벼워집니다. 새로운 기운을 얻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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