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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섬 요가를 배우러 제주에 내려왔으니까 벌써 8년이나 된 이야기네요. 저는 제주를 치유의 섬이라고 생각해요. 기회의 땅이니 뭐니 하는 말들도 많지만, 이곳 바다와 바람은 그렇게 계산될 곳은 아닌 것 같아요. 삶이 버거운 사람,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 통증을 안고 사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좋은 곳이죠. - 김경희, 정화영의《제주에 살어리랏다》중에서 - * 누구에게나 통증이 있습니다. 육체적 통증도 있지만, 응어리진 마음의 통증, 사람과 부딪치는 정서의 통증은 더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치유의 섬'이 필요합니다. 굳이 제주도가 아니더라도 삶이 버거울 때마다 쉴 수 있는 곳, 그곳이 치유의 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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