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도원 아침편지

'완벽한 한 쌍'이 되기 위해

고도원의 아침편지
 
 
'완벽한 한 쌍'이 되기 위해


구애를 받을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사랑해",
"당신이 필요해"라는 맹세다. 그런데
"당신을 평생 견디겠다"고 맹세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당신의 게으름을 참고 당신은 나의 잔소리와
까다로움을 참아준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참을 때의 고통을 알아주고 자신의 결점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더 아름답고 완벽한
한 쌍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시처럼 아름다운 결말이다.


- 뤼후이의《시간이 너를 증명한다》중에서 -


* 완벽한 쌍은 없습니다.
부족한 사람이 서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고
참고 견디면서 평생을 살아가자며 사는 것입니다.
잠깐 견디어내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평생 견디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루하루 서로 더 사랑하고
더 믿어주고 더 참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부족한 가운데 완벽한 한 쌍이 되기 위해서...
고통 속에서 아름다운 시를 쓰듯이...


'고도원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뜰의 계절 곁에 머물고 싶다   (0) 2019.04.24
궁지에 몰렸을 때   (0) 2019.04.23
'아는 사람'과 '친구'의 경계   (0) 2019.04.20
스티브 잡스가 말한 '마음의 여백'  (0) 2019.04.19
숨이 막힌다   (0) 201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