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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부서지지 않는다 혹은 다음과 같은 고통도 견딜 수 있다. 부상당한 퇴역군인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시이다. "나는 부서졌어. 만신창이가 됐어. 내가 싸울 수 없는 전투를 약이 대신 싸워주고 있지. 모르핀 대 고통의 전투. 내 몸은 전장. 내 정신은 사상자." - 스티브 레더의《고통이 지나간 자리, 당신에겐 무엇이 남았나요?》중에서 - * 부상당한 퇴역군인. 그는 아직도 부서진 몸으로 고통의 전투를 하고 있습니다. 만신창이가 된 채 전장터를 헤매고 있습니다. 한국의 근현대 역사, 그 상처 난 역사의 치유, 결국은 우리 한국인 스스로의 몫입니다. 다시는 부서지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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