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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의 자리

봄 내음에 내 마음 녹이네

 


♡ 봄 내음에 내 마음 녹이네 ♡



가느다란 실바람타고
날아오는 고운 꽃향기 속에
그대 풋풋한 봄 내음 풍겨오고

청순하고 우아한
하이얀 목련꽃봉오리 위에
그대 모습 활짝 웃으며
아지랑이 피어오를 때마다

노오란 개나리꽃 닮은
잔잔한 눈웃음 머금은 채
진달래빛 사랑으로 다가오는
그대 모습 너무도 아름답구려.

물먹은 초록 잎새에선
싱그러운 미소가 드리워지고
햇살의 따스함에서
가슴에 품었던 그리움들이
포근한 사랑으로 다가오니
내 마음도 사르르 녹이는구나.

- 도현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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