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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시,고운이미지

해바라기 사랑

해바라기 사랑/賢 노승한 밝고 맑은 사랑에 꿈 그리고 그려 온 갈구한 사랑 오직 한 길만이 가는 길이고 숙명은 선택의 길이려니 가련다 광풍이 춤을 춰도 의연하게 그 사랑 그곳에 있어 숭배하며 영혼의 안식을 위한 일념의 미련한 사투 붙잡지 않고 믿음으로 세월의 수레 앞에 흘러간다 한세월 그리운 임을 품어 그림자 되는 사랑이 되어 숨죽이며 시나브로 익어가는 계절 속에 노란 해바라기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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