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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의 자리

그리움을 품은 사랑



그리움을 품은 사랑 / 신재옥


어느 날

여미지 못한 마음으로

들어 온 사랑


푸른 숲에서 지저귀는

새들이 불러주는

천상의 사랑노래 들으며


사랑 때문에

세상을 다 가진 행복 때문에

눈물이 나네요


말문 트인 꽃들이

수줍게 들려주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들으며


바람 뒤에 숨어있던

그리움을 품은

사랑도 따라 울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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