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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의 자리

장미꽃 눈물

 

♡ 장미꽃 눈물/ 시골장승 ♡


이쁜 얼굴 볼적마다
설레이던 추억 간직하고파
가슴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다

내 마음이 이럴진데
당신 마음인들 오죽하랴 싶어
그 흔한 눈웃음 한번 주지 못하고
웃음 감추고 눈을 내렸다.


아리따운 얼굴에
멋진미소 보다는
눈물을 주고 있는
내 가슴속에는
감춰진 눈물이 있었다.

오늘은
장미꽃 한송이에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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