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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의 자리

설레이는 기다림



설레이는 기다림 --시골장승


먼동이 아직은 어두움인데

입석대 너머로 솟아오를

눈부신 태양을 기다리며

늘 내 곁에 머물러 준

널 기다리는것은 설레임이다.


너무나 영롱한 모습

너무나 밝은 빛이기에

보고 싶다.

정말 보고 싶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데

얼마나 사랑했는데

보고싶다.

설레임 안고

오늘도 너의 멋진 미소를 기다린다.


그냥 그모습으로

내맘 설레게하는 너

눈부신 햇살처럼

너의 멋진 미소

내 마음속 설레임으로

오래오래 있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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