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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의 자리

꽃눈내리는 밤



꽃눈내리는 밤 / 시골장승



꽃눈 날리는 밤하늘

가로등불빛이 젖어들고

자동차의 불빛만 달리는

꽃눈내리는 깊은 밤

고운님 멋진 미소가

그리운 맘을 꽃눈에 젖게한다.


소리도 없는 깊어가는 겨울밤

그리움에 잠 못 이루니

님향한 보고픔이 마음을 적시는

꽃눈내리는 깊은밤이다


꽃눈내리는 그리운밤

꽃송이는 창가에 뿌려지고

밤은 깊어가나니

꽃눈이 잠기는 그리움은

그대 생각 많을시고


보고픈 너의 얼굴

그리운 너의 미소

깊어가는밤 꽃눈이 그려지니

진한 그리움 가슴에 담고

잠들고 싶지 않는밤

오늘밤은 꽃눈속에 마음자락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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