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승의 자리

마음속의 울림(가을



마음속의 울림(가을) / 시골장승


내 연인아...

오색빛 물결에

가슴이 물들고

상큼한 국향

짙어 좋을진데

무엇에 가슴 조이느냐?


내 연인아...

무엇에 가슴이 조이느냐?

귀또리 우는 달밤

사랑맘 가슴에 묻어 망서려 질지라도

널 향한 일편단심 흔들림 없다.

정이 그럽거든

언제라도 오너라

너만을 위해 열어두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장승의 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0) 2018.10.29
물매화  (0) 2018.10.22
노을진 강가에서  (0) 2018.10.17
그대가 꽃이라면  (0) 2018.10.14
가을밤 연가  (0) 2018.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