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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윤민지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
상대를 바꾸려는 마음 내가 그렇게 하고 싶은가? 그럼 그렇게 하면 되고 상대한테 바랄 필요 없습니다. 상대를 바꾸려 하니 내가 지치고 상대가 바뀌었으면 하니 미워지는 것이기 때문에. - 글배우의《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중에서 - * 누군가를 만날 때 그게 연인이든 친구든 내가 상대에게 한 만큼 나에게 돌아오길 바랐던 적이 매우 많습니다. 그 바람대로 되지 못한다고 느껴지면 관계가 끊어질 것이란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동안 저는 내가 바라는 대로 상대를 바꾸려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나는 있는 그대로 봐줬으면 하고 바라면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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