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향 / 시골장승
거짓없는 마음을 담아본다.
너무 깨끗하여
너무 순수하여
내 무딘 손이 혹시라도
닿을까 염려되는
주홍빛의 멋진 자태
마음이 절로 설레인다.
내 마음이
그대 처럼 순수하고
깨끗하여 지길 바라며
순수함으로 그대를 담아본다.
사랑합니다.
'장승의 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에도 못 잊을 님이시여 (0) | 2020.04.29 |
---|---|
꽃비 날리는 사월의 밤을 (0) | 2020.04.23 |
봄이 오는 소리 (0) | 2020.04.03 |
당신은 봄의 화신 (0) | 2020.03.26 |
묻어버린 아픔 (0) | 2020.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