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의 자리 꿈에도 못 잊을 님이시여 ♣소완섭♣ 2020. 4. 29. 02:53 꿈에도 못 잊을 님이시여 / 雪花 박현희 꼭 한 번은 불러보고 싶었지만 끝내 부르지 못한 이름이여, 그대의 흔적은 온데간데없으니 바람처럼 왔다가 구름처럼 홀연히 사라졌나요, 쉽게 만나고 또 쉽게 헤어지는 것이 요즘 세태의 흔한 사랑이라지만 내 영혼에 사랑의 불꽃을 피운 이는 오직 그대 한 사람뿐이더이다, 잊기로 작정했다고 그리움이 사라질 줄 아시나요, 서로 인연의 끈이 닿지 않아 눈물도 보냈다 해서 우리 사랑이 끝난 줄 아셨나요, 그대는 내 가슴 한켠에 지울 수 없는 인장으로 남아 영원히 살아 숨쉬고 있을 테니까요, 죽어도 못 잊을 임이시여, 꿈속에서나마 단 한번이라도 그댈 품에 안아볼 수 있다면 영원히 깨지 않는 꿈이라도 꾸고 싶습니다, 시리도록 바라만 봐도 좋을 꿈에도 잊지 못할 그리운 내 임이시여,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저 별까지 꿈꿔라!(Hitch your wagon to a star!)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장승의 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로바행운 (0) 2020.05.13 사랑의 노래 (0) 2020.05.06 꽃비 날리는 사월의 밤을 (0) 2020.04.23 난향 (0) 2020.04.15 봄이 오는 소리 (0) 2020.04.03 '장승의 자리' Related Articles 크로바행운 사랑의 노래 꽃비 날리는 사월의 밤을 난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