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에 / 시골장승 파아란 하늘 뭉게 구름 둥둥 떠돌고 폭염에 아우성치며 울어대는 매미소리가 아련한 추억을 끄집어 낸다. 추억의 끝자락을 잡고 '세월아, 너도 좀 쉬어가면 어떠냐'고 중얼거려본다. 금방이라도 푸드득 날아오를것 같은 해오라비꽃 향기 만지면 똑 떨어질것 같은 나리꽃 향기는 여름날의 향기였다. 여름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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