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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의 자리

연인처럼 친구처럼

♡ 연인처럼 친구처럼 / 雪花 박현희 ♡


기나긴 삶의 여정 가운데서
때로는 길을 잃고 방황할 때에도
어둠을 밝혀주는 등대와도 같이
올바른 삶의 길로 인도해주는 당신이 있기에
비록 혼자 걸어가야 하는 쓸쓸한 인생길이라지만
그리 외롭지만은 않은 길입니다.

늘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은 사랑과 우정으로 지켜주며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당신과 함께라면
잡아주는 든든한 손 있어
그 어떤 가시밭길도 헤쳐갈 용기가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연인처럼
때로는 다정한 친구처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당신과
손잡고 동행하는 인생길은
더러는 고된 삶의 여정일지라도
내겐 소중한 행복이자 축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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