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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의 자리

사랑을 아는 사람

사랑을 아는 사람


짙어가는 가을날
갈대숲을 걸으며
들국화 한웅큼
안겨 주는 마음은
사랑을 받을 줄 아는
난 그런 사람이 좋더라.

가을빛 속에서
눈빛이 주는 정
마음으로 받아
가슴 설레이는
난 그런 사람이 좋더라

손잡은 코스모스길
쏟아지는 햇살받아
사랑이 물들어 가는 사람
난 그런 사람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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