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승의 자리

들국화처럼

들국화처럼


들국화 처럼
살아 갈 수는 없을까.

한적한 산길에
홀로 피어도 좋고
무서리 내리는 날에도
산바람에 흔들리며
활짝 피어난 꽃잎이서 좋은

햇살의 맛사지
온몸으로 받으며
가을향기 스며들때
곱디 고운 향기로
힘껏 안아준 그 사람
둘국화를 무척 좋아했었다.

'장승의 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리꽃 피는 아침  (157) 2023.10.27
네 생각이 난다.  (115) 2023.10.22
국화꽃 옆에서  (101) 2023.10.14
당신은 꽃바람 연인  (50) 2023.10.12
사랑했다  (75) 202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