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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의 자리

나는 상사화

나는 상사화


얼굴을 쭉 늘어냄은
고운 자태를 뽐냄이 아니요.
사랑하는 님을
기다리는 목마름이다.

가장 소중히 여기는
멋진 님 기다리다.
애간장이 녹아서
온몸
붉은물을 드리우는 마음

님아~~~
못잊을 님아
오늘도
님을 기다리는 나는 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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