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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의 자리

당신은 모르실 겁니다



♡ 당신은 모르실 겁니다 / 금빛 박정희 ♡


힘든 하루를 보내고
어둠이 짙게 내리는 새벽녘
당신 향한 그리움으로
잠을 이룰 수 없습니다

늘 외톨이가 아닌 외톨이로
쓸쓸함과 외로움을 가슴에
지닌 체 의지할 곳도 갈 곳도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슬픔에 친구로 지내온 날들
소리 없이 울은 날들
미어지듯 아픈 마음
당신은 모르실 겁니다

눈물을 흘려도 흘려도
내 마음은 점점 더 멍들어갈 뿐
그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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