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시,고운이미지 (114)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름다운 노을 이미지 무늬들은 빈집에서 가로등 옆에서 그리움의 간격 그리움의 간격 사람들은 말한다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거리가 싫다고 하지만 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오로지 혼자 가꾸어야 할 자기 세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떨어져 있어서 빈채로 있는 그 여백으로 인해 서로 애틋하게 그리워할 수 있.. 행복 . 칠월의 숨결 칠월의 숨결 칠월의 들은 경이롭다! 저렇듯 빼곡히 대지를 채우고도 서로를 밀쳐내지 않는 그 넉넉함, 생명에 대한 존중이고 사랑일 게다 늘 같은 모습으로 생성되고 여윌지라도 시침이 거꾸로 돌지 않는 한 단 한 번 주어지는 생에 대한 애틋한 존경심일 게다 충만한 풀과 나무 바람결이 비단 향처럼 .. 어머니의 물감상자 .bbs_contents p{margin:0px;} 그대가 날 사랑하는줄 알고있습니다 그대가 날 사랑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 비추라 김득수 그대가 말없이 날 사랑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비록 사랑한단 말은 하지 않았더라도 그대의 따뜻한 손길과 빛난 눈빛에 난 그대의 사랑을 느낍니다, 그대가 숨기신 사랑 그동안 얼마만큼 날 사랑하고 계셨는지는 그대의 진실한 마음에서 사랑의 .. 이전 1 ··· 3 4 5 6 7 8 9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