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변의 연가 / 시골장승 푸르른 파도속에 꼬막같은 섬들이 출렁이고 짠 내음 해풍에 흔들리는 이름모를 야생화에 매혹되고 은빛 모래위 햇살이 눈부실때 통통배 오가니 소리 님의 사랑 파도되어 밀려온다.
해안선이 좋은 해변에 갔다. 노을빛 바다위에 통통배는 풍어의 꿈을 실어오고 붉은빛 하늘 노을짙어질적에 사랑가득 넘쳐난다.
철석이는 파도소리에 마음 가라 앉히며 님의 숨결소리 들을때 마다 가슴이 뛰는 마음 고백한다. 많이 보고 싶었다고 많이 많이 사랑한다고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