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기다리는 마음 / 시골장승 海山 심 재 환
둥둥 구름사이 햇살이 웃으니
연분홍 가을이 기다려 진다.
가슴에 담아둔 그리운 하나
코스모스처럼 흔들려 깨우면
국향같은 그대 향기 생각이 난다.
잊으려 했는데
잊을려고 했는데
파아란 하늘에 동그라니
고추잠자리 아른거리듯
그대 모습 떠오릅니다.
오늘도 고운햇살이
가을 소식 전해주는데
혹시나 님소식 있으려나
마음이 서둘러 집니다.
오늘이라도 찾아올것 같아
님마중 가는 길이 기다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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