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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의 자리

물매화

물매화 

별이 빛나는 밤

이슬방울 모아서

 

쑥부쟁이 향기 뿌려 놓고

모락모락 피어 오른 운해속

 

정갈하게 씻고나니

백옥같은 살결

 

노오란 순정은

보름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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