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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의 자리

기다림

기다림


붉은 꽃잎에 안긴
새벽 이슬
천수 관음의 손에 안긴듯
옥구슬에 가을꿈을 담는다.

가을바람에
찾아 온
그리운 얼굴하나
노을빛 추억으로
살며시 다가온다.

당신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것은
그날 그때 처럼
가을사랑에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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