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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의 자리

그리운 그 사람

그리운 그 사람


바람의 유혹인가
혼자있는 마지막잎새
부끄러운듯 고운빛이 으뜸이다.
그 사람 수줍은 얼굴빛도 고왔지
하얀 미소가 참 매혹적이던 그 사람

가끔씩 눈이 내린다.
문뜩 그리움이 생겼다
참 곱던 그 사람
그리움이 노을빛이 된다
함께 했던 붉은노을속 그 미소
오늘따라 빛내림속에
그 사람 미소가 쏟아져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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