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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의 자리

그리움만 쌓이네

 

그리움만 쌓이네


언제까지나 그대곁에서
그대 눈빛
그대 미소를 보며
사랑할 줄 알았는데
지금은 먼곳에
푸르른 하늘 흰구름 피어나듯
그리움만 켜켜이 쌓이네.

내가 그대라고 부르는건
내안에 자리잡은 사랑인거고
그대를 만나면 황홀하고
그대를 보지 못하면
외로움이 바둥거리는건
그리움이 쌓이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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