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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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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노래 div#articleContents font { line-height:1.4; } div#articleContents { line-height:1.4; word-wrap:break-word; } 4월의 노래 / 박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우리 ! 애인 같은 친구 할래요 ? div#articleContents font { line-height:1.4; } div#articleContents { line-height:1.4; word-wrap:break-word; } ♡ 우리! 애인 같은 친구 할래요? / 雪花 박현희 ♡ 삶의 귀퉁이에서 우연으로 만난 인연이지만어쩐지 나와 많이 닮은 듯전혀 낯설지도 어색하지도 않아쉽게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단 한 번의 마주침..
행복을 주는 당신 div#articleContents font { line-height:1.4; } div#articleContents { line-height:1.4; word-wrap:break-word; } ♡ 행복을 주는 당신 / 雪花 박현희 ♡ 당신은 내게행복을 주는 사람입니다.매일 되풀이되는 일상이지만내 안에 사랑으로 자리한 당신을 떠올리면꿈의 보금자리처럼 포근하고 아늑해절로 행복한 미소를 짓게 됩니다...
여우에게 속은 호랑이 div#articleContents font { line-height:1.4; } div#articleContents { line-height:1.4; word-wrap:break-word; } ♡ 여우에게 속은 호랑이 ♡ 호랑이가 온갖 짐승들을 구하여 그것을 먹다가여우를 잡으니 여우가 말하기를, "그대는 감히나를 잡아먹지 못하리라.하느님이 나로 하여금온갖 짐승의 우두머리 노릇을 하게 하였으니,지..
한시(漢詩)의 세계 div#articleContents font { line-height:1.4; } div#articleContents { line-height:1.4; word-wrap:break-word; } 漢詩(한시)란 그림으로 형상화 할 수 있는것 이상의 세계를 절제된 언어와 지적통제를 통해 표의 문자인 한자로 표현한 것이기에 우리들의 靈魂(영혼)을 맑게 한다. 훌륭한 화가는 하얀 눈을 그릴 수는 있으나 그 맑음..
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589 ♡ 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 어떤 일이 있어도 첫사랑을 잃지 않으리라 지금보다 더 많은 별자리의 이름을 외우리라 성경책을 끝까지 읽어 보리라 가보지 않은 길을 골라 그 길의 끝까지 가보리라 시골의 작은 성당으로 이어지는 길과 폐가와 잡초가 한데 엉겨있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로 걸어가리라 깨끗한 여름 아침 햇빛속에 벌거벗고 서 있어 보리라 지금보다 더 자주 미소짓고 사랑하는 이에겐 더 자주 라고 말하리라 사랑하는 이의 머리를 감겨주고 두팔을 벌려 그녀를 자주 안으리라 사랑하는 이를 위해 더 자주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어 보리라 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상처받는 일과 나쁜 소문 꿈이 깨어지는 것 따위는 두려워 하지 않으리라 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벼랑끝..
묻어버린 아픔 572
지금처럼만 사랑하고 싶습니다 545 지금처럼만 사랑하고 싶습니다 雪花 / 박현희 허물 수 없는 엇갈린 인연의 굴레로 우린 각자의 시간과 공간속에서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대와 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묶여 있습니다 비록 얼굴울 볼 수도 느낄수는 없어도 서로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며 마음만은 늘 함께 하기에 결코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습니다 그대와 영원을 함께 한다면 더없이 행복하겠지만 사랑하는 마음 한자락 함께 느끼고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이 얼마나 다행인지요 한걸은 더 가까이 다가가 그댈 느끼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지금 이대로도 너무 충분하기에 더는 바라지도 욕심내지도 않으며 지금처럼만 사랑하고 싶습니다 - -